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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코페] 숏박스, 꼰대희‧별놈들 제치고 ‘코미디 유트브’ 대상 ”늘 무대 그리워”

‘숏박스’가 올해 ‘부코페’에서 신설된 ‘코미디 유튜브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 11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BICF·부코페)이 열렸다. 올해에는 ‘코미디 유튜브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진행자인 코미디언 이수근은 “텔레비전에서 코미디는 사라질 수 있지만 장르는 사라질 수 없다. 유튜브에서도 코미디언들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제11회 부코페’는 많은 플랫폼에서 웃음을 주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코미디 유튜브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미디 유튜브 대상’ 후보에는 ‘꼰대희’, ‘숏박스’, ‘별놈들’이 이름을 올렸는데 수상의 영광은 ‘숏박스’에게 돌아갔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상을 거머쥔 ‘쇼박스’의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무대에 올랐다. 김원훈은 “많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쑥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저는 지난 2015년에 데뷔했다. 우리가 모두 비슷한 연차다. 개그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잘 돼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그 전에는 불러주신 적 없거든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잘된 사람이 이런 무대에 서보는 것 같다”고 농을 건네듯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는 무대가 그리운 사람들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웃길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부코페’는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내달 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포함해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을 만난다.유튜브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숏박스’팀부터 성인들을 위한 개그 욕쇼를 선보일 ‘변기수의 목욕쇼’, 소품·장치·분장 없이 오로지 입담 하나로 웃기는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쇼인 ‘싱글벙글쇼’ 등이 부산시민과 관객을 찾아간다. 또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픽토그램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가베지’, 19금 마임쇼를 선보이는 ‘베리베리’, 이색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치는 ‘래핑마이크’ 등 해외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폐막식은 내달 3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폐막 공연은 최근 TV 방송 부활이 결정된 ‘개그콘서트’ 미리보기이다.부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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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돌아온 강호동·이승기, 시작은 미비하지만 반등 기회 충분

방송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8년 만에 예능으로 재회했다. SBS ‘강심장 리그’와 TV조선 ‘형제라면’을 통해서다. SBS ‘X맨’을 시작으로 KBS2 ‘1박 2일’, ‘강심장’, ‘신서유기’ 등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예능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토크쇼 부활→쿡방 동반 출연지난 23일 ‘강심장 리그’가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됐다. ‘강심장 리그’는 국내 핫한 인물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토크 대결 예능으로, 2006년 방영됐던 ‘강심장’에 이어 12년 만에 돌아온 후속 프로그램이다.1회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강호동, 이승기 2MC를 필두로 개그우먼에서 기자로 돌아온 조정린, ‘슛돌이’ 지승준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심장 리그’는 기존과는 다른 포맷으로 진행됐다. 레트로한 콘셉트는 유지하되 강호동 팀, 이승기 팀으로 각각 나뉘어 토크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두 사람은 첫 회부터 티키타카를 뽐내며 ‘최강 콤비’다운 활약을 펼쳤지만 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2009년 10월 방영됐던 ‘강심장’ 1회 16.6%와 비교하면 현저히 아쉬운 수치다. 22일에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형제라면’이 베일을 벗었다. 세 사람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라면에 익숙한 일본에 K라면의 맛을 알리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1회는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해외에서 식당을 여는 프로그램이 대세인 가운데, 강호동과 이승기 역시 ‘형제라면’을 통해 쿡방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첫 방송에서는 일본에 라면 가게를 오픈한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봉 선생’ 강호동은 아낌없이 라면을 끓였고, 이승기는 메뉴 선정은 물론 가격 협상까지 척척 해내며 활약했다. 막내 배인혁은 예능 새싹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두 형과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어지는 손님 행렬에 만석이 예고된 상황. 과연 세 사람이 갑작스러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 2004년 시작된 인연, 8년만 예능서 재회강호동과 이승기의 인연은 2004년 ‘X맨’에서 시작됐다. 당시 진행자와 초대 손님으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그 후 KBS 간판 예능 ‘1박 2일’(2007), ‘강심장’, ‘신서유기’(2015)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그중에서도 ‘강심장’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남았을 터다. 강호동, 이승기가 이끌어나가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승기에게 ‘강심장’은 MC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2011년 강호동이 잠정 활동 중단을 한 뒤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변경됐기 때문. 이런 아쉬움 때문일까. 12년 만에 돌아온 ‘강심장 리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 건 당연한 일이다. ◇ 강호동·이승기 서로를 향한 믿음하지만 반등의 기회는 존재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신서유기’를 통해서 이미 증명해 냈기 때문이다. 활동을 중단해왔던 강호동과 모범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승기가 ‘신서유기’로 오랜만에 만났을 때 사람들은 우려 반 기대 반을 표했다. 강호동 외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 이혼 이슈가 있던 은지원이 출연했기 때문이다.그런 우려 때문인지 ‘신서유기’는 공중파나 종편 방송이 아닌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영상이 네이버TV에 공개되자 예상외의 반응이 일어났다. 초창기 ‘1박 2일’ 감성을 그리워했던 시청자들부터 이들의 조합을 다시 한번 보고자 했던 시청자들이 하나, 둘 모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것. 이후 ‘신서유기’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로 편성됐고, 시즌8까지 제작되며 tvN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게 됐다.당시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프로그램 탄생 배경에 대해 “아이디어를 낸 것은 이승기였다. ‘우리끼리 한 번 놀러 가자’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만 보기 아까우니까 찍어서 인터넷 방송용으로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과거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손을 내밀었다면 현재는 반대의 상황이 됐다. 전 소속사와의 갈등, 결혼 문제 등으로 힘들어했던 이승기를 다시 방송으로 이끈 데는 강호동의 역할이 있었다. 이승기는 최근 ‘형제라면’ 일문일답을 통해 “호동이 형과 하면 뭐든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강심장 리그’도, ‘형제라면’도 고작 첫발을 뗐을 뿐 아직 아쉬워하긴 이르다. 예상외의 반응을 얻었던 ‘신서유기’처럼 두 프로그램이 반등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강호동, 이승기의 케미가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살릴 ‘키’(Key)가 될 수 있을까. 둘의 검증된 케미가 시청률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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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송해, 후배들의 “전국~ 노래자랑” 외침 속 영면

방송인 고(故) 송해가 영면에 들었다. 송해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지인은 물론, 유재석, 강호동, 설운도 등 연예계 후배들까지 8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송해의 상징인 “전국~”이라는 말이 나오자 참석자들은 다 함께 “노래자랑~”이라고 화답했다.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선생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출연자와 그냥 대화만 한 게 아니다.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고, 흥겹게 노는 자리를 깔아주신 우리 선생님은 할아버지·할머니를 청춘으로, 출연자를 스타로 만드는 마술사였다”며 송해의 업적을 기렸다. 이용식은 “이곳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많은 사람과 힘차게 외쳤지만, 이제는 수많은 별 앞에서 ‘천국 노래자랑’을 외쳐 달라. 선생님이 다니던 국밥집, 언제나 앉던 의자가 이제 우리 모두의 의자가 됐다. 안녕히 가시라”며 추도사를 읽었다. 이자현 대한가수협회 회장도 “선생님은 지난 70년 동안 모든 사람에게 스승이었고, 아버지였고, 형, 오빠였다. 수많은 가수를 스타로 탄생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설운도, 현숙, 문희옥, 이자연, 김혜연, 신유, 배일호는 송해의 애창곡이던 ‘나팔꽃 인생’을 조가로 불렀다. 유재석, 조세호, 이수근, 임하룡, 이상벽 등 후배들의 헌화와 목례도 이어졌다. 영결식 뒤 곧바로 발인이 이뤄졌다. 운구의 맨 앞에는 최양락, 양상국이 섰다. 그 뒤로 임하룡, 전유성, 강호동, 유재석 등 코미디언 후배들이 고인을 운구했다. 운구차는 송해가 생전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에 도착했다. 이어 고인이 생전에 원로 연예인들의 사랑방으로 삼은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 송해 흉상 앞에 차려진 임시분향소 등을 들렀다.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시그널송 연주가 울려 퍼지며 노제가 열렸다. 송해와 KBS1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해온 신재동 악단이 고인과 함께하는 마지막 연주를 했고, 임수민 아나운서가 사회, 김의철 사장이 추모사를 맡았다. 송해의 유해는 생전에 제2의 고향으로 여긴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이 씨 곁에 안치된다. 1955년 창공악극단에 입단한 뒤 방송계에 발을 들인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전국을 누비며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만났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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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수근·배성재 대리 사과하게 만든 조작 논란 '골때녀'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SBS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사과 과정에서 진행자 이수근과 배성재에게 '대리 사과'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제작진은 먼저 자막을 통해 조작 편집에 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자막을 통해 제작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 진행자인 이수근과 배성재의 입을 빌려 또다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일을 바탕으로 변할 것이다. 자정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잘 새겨듣고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전·후반 진영을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 감독관 입회, 주요 기록 홈페이지 공개 등을 약속했다. 이수근과 배성재는 앞서 '골 때리는 그녀들'의 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의 중계 내용이 제작진의 조작 편집 방향에 맞춰 흘러나왔기 때문. 조작 논란이 제기된 후 배성재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갑자기 작가 혹은 막내급 PD가 쪽지를 들고 와서 '지금 오디오가 열렸으니까 이걸 읽어달라'고 한다. 그러면 저희는 예고편에 쓰이는지, 본방송에 쓰이는지, 언제 경기인지 모른 채 보이는 그대로 기계적으로 읽었다. 1년 동안 그래왔다. 그 부분이 편집 조작이나 흐름 조작에 사용될 것이란 상상 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해명하며 눈물까지 보인 바 있다. 이수근과 배성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자 제작진은 "배성재, 이수근과는 전혀 관계없이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다. 모든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으니 애써주신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도 결국 이수근과 배성재가 제작진을 대리해 사과했다. 직접 고개를 숙인 이는 제작진이 아닌 이 두 사람이었다. 두 진행자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대표하는 얼굴이기는 하지만, 제작진을 대신해 사과하게 한 것은 가혹한 처사라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파를 탄 경기와 실제 경기의 내용이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이 편집을 통해 접전이 벌어진 듯한 서사를 자의적으로 부여했다는 것. SBS는 논란이 제기된 지 5일 만인 27일,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자를 교체하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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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조작 논란 '골때녀', 제작진 교체+징계로 신뢰 회복할까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조작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지만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SBS 측은 "환골탈태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작진 교체 및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SBS는 27일 "'골때녀' 논란과 관련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자체 조사 결과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해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골때녀'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성장했음을 잊지 않겠다. 여자 축구를 향한 출연진의 진심을 잊지 않겠다. 2022년 새해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스포츠 예능으로 거듭나 시청자 여러분께 돌아오겠다. 출연한 선수, 감독 및 진행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골때녀'에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이 경기의 편집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도적으로 접전이 벌어진 것처럼 편집이 됐다, 경기 해설을 맡았던 배성재와 이수근도 실제 경기와 다르게 해설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골때녀' 제작진은 이틀 뒤인 24일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바뀌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면서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출연자 비난까지 잇따랐다. 배성재는 "최종 결과엔 조작이 없었지만 추가 녹음분이 편집 조작에 사용될 줄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김병지는 "주작은 인정하지 못한다. 조작이 아니라 편집이 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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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제작진, 재차 사과.."배성재·이수근과는 무관해"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조작 편집을 재차 사과하며 "배성재, 이수근과는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24일 오후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출연진과 진행자 두 분 배성재, 이수근과는 전혀 관계없이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두 진행자 배성재, 이수근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며, 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으니 애써주신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진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분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이 경기의 편집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커지자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이날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며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했다. 또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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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김민아, SM C&C 전속 계약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SM C&C와 전속 계약했다. SM C&C는 18dlf '김민아가 SM C&C 새 식구가 됐다. 독보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김민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프로그램·LCK 인터뷰어·롤드컵 분석데스크·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대한민국 정부 '왓더빽'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단아하고 지성미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반전 가득한 모습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방송 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자유자재로 선을 넘나드는 유쾌한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7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진행자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 이후 최초 TV예능 프로그램 MC로 또 한번 활동 영역을 확장, 자유로운 예능인의 이미지를 구축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M C&C는 김민아를 비롯해 강호동·신동엽·이수근·한석준·전현무·김수로·황신혜 등 MC부터 배우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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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MC 고인 물 현상, 시청자는 '피곤' 제작자는 '한숨'

소수의 MC가 대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예능 MC 판도는 얼마나 고인 물일까.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현재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189개에 진행자로 등록된 연예인은 총 177명이다. 이 중 3개 이상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은 12명(강호동·김구라·김성주·김숙·박나래·서장훈·신동엽·이상민·이수근·장성규·전현무·한혜진)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2개(해피투게더4·런닝맨)로 집계돼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상 진행자 역할을 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 중인 12명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총 36개다. 상위 6%의 방송인이 20%의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36개 방송이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복면가왕' KBS 2TV '해피투게더4' 등 지상파 주력 예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청자가 느끼는 피로감은 수치로 보이는 그 이상이다. 새 예능 프로그램 제작 소식을 접하는 시청자들이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새로운 사람이 없다" "쓰는 사람만 쓴다"고 비판하는 덴 합리적 이유가 있었던 것. 예능 제작자들의 고민도 깊기는 마찬가지다.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지만, 말 그대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진행자 자리에 검증 안 된 인물을 앉히기엔 위험이 크다. 예능국 관계자는 "늘 보던 사람을 쓰는 건 제작하는 사람으로서도 재미없고, 식상하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사람을 쓰면 홍보 효과도 미미하고 진행 실력이 뒤처질까 걱정된다. 쫀쫀한 진행이 필요한 예능일수록 더욱 인정받는 사람을 쓰게 된다. 전현무나 김성주가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음악 경연 예능' 하면 두 사람이 떠오르고 시청자의 반응도 확실히 다르다"고 한숨을 쉬었다. 방송관계자는 "과거엔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유명해진 코미디언들이 여러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으며 MC가 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가 하락하며 새로운 예능인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또 서장훈이나 한혜진 등 주목받는 방송인이 등장하면 너도, 나도 기용하는 것도 고인 물 현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MC 세대교체가 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요즘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지만 호감 이미지, 전달력 좋은 발음과 발성 등 자질을 갖춘 이동욱·이다희 같은 배우로 눈을 넓혀 신선함을 꾀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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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김환X장윤정, 소속사 식구의 '형님학교' 체험기

트로트 여왕 장윤정X프리 선언 방송인 김환이 '형님학교'를 찾았다.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프리 방송인 김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장윤정이 나온다고 해서 '미스트롯'의 송가인과 같이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환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어 (장윤정과) 함께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김환과) 같은 회사여서 데리고 왔다"며 "그건 1차적인 거고, 감독님 바뀌었다고 다시 오라고 해서 왔다. '누구랑 나올거냐'고 물어보길래 우리 회사분들이 리스트를 펼쳤다"고 설명했다.최종적으로 '오상진'이냐 '김환'이냐를 고민했다는 장윤정. 이를 들은 김환은 "나름 경쟁이 치열했네. 내가 오상진을 이겼다"며 웃었다. 장윤정은 "김환이 우리 남편과 친하니까 내가 농담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김환은 동료 아나운서이자 프리랜서인 조우종과 장성규를 언급했다. 그는 "두 사람이 나온 방송(아는 형님)을 봤다"며 "원래 둘 다 여유롭게 방송 하는 스타일인데 되게 조급해 보였다. 난 '한 방 먹이겠다'가 아니라 즐기고 가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환은 "프리를 선언한지 1년 5개월 차가 됐다"고 밝히며 "프리 선언 후 수입이 조금 나아졌다. 주로 전자 제품 행사장을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김환은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3등'이라는 단어를 적어냈다. 김환은 "전현무는 예능, 김성주는 진행에서 강세다. 그만큼 잘하고 싶어서 3등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의 장래희망은 '재입사'라고 밝힌 그는 "술김에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 출근할 데가 없다는 게 슬펐다"고 털어놨다.장윤정은 "김환과 다니다 보면 남편하고 키와 이름이 비슷해서 김환을 도경완인 줄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도경완의 '의문의 1패'가 뭐냐면,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음원 발매 및 프로그램 출연, 행사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은 "둘째를 낳고 방송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시청률이 잘 나왔다. 그래서 행사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 스케줄로 복귀했다. 현재 한 달에 하루 쉬기도 힘들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신곡 '목포행 완행열차'를 소개한 장윤정은 곧이어 애틋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아형 멤버들은 6년 동안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했던 김환에게 '복권을 실제로 사 봤는지' 물었다. 김환은 "나도 (복권을) 사 봤다. 처음에는 '진행자로서 복권의 구매 심리를 알고 싶다'였다"며 "하다보니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대본 위에 복권을 깔고 방송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항상 쫄깃쫄깃 했다. 첫 번째 번호를 발표하고 내 숫자가 있으면 톤이 올라갔다. 6년 반 동안 5천 원만 두 번 됐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복권 1등' 당첨자와 만났던 사연도 공개됐다. 식당에서 만난 복권 1등 당첨자가 김환의 식사 계산을 해줬던 것. 김환은 "(계산해 준 분의) 쪽지를 봤더니 '이렇게 만나네요. 나만의 럭키가이. 감사합니다'라 써 있었다"고 사연을 말했다. 이어 그는 복권 당첨 번호로 많이 나왔던 번호로 '1, 11, 12, 27, 32, 42, 45'를 칠판에 적어 눈길을 끌었다.자녀들의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수근은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낳은 장윤정에게 "6세 첫째 아들이 동생을 질투하지 않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첫째 앞에서는 둘째를 안아주지 않았다"며 "연우(아들)에게 그랬다. '엄마는 연우가 너무 예쁜데 하영이(둘째)는 불쌍해서 어떡하지'. 그랬더니 연우가 하영이에게 뽀뽀도 해주고 예뻐해주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환은 자신의 별명이 '당산동 똥믈리에'라고 밝히며 '딸 바보'임을 자처했다. 그는 "아이의 대변 상태로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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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장윤정·김환, 행사 여왕X예능 야망주의 유쾌+솔직 입담 [종합]

'아는 형님' 장윤정, 김환이 솔직한 토크로 매력을 뽐냈다.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프리 방송인 김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장윤정이 나온다고 해서 '미스트롯'의 송가인과 같이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환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어 (장윤정과) 함께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김환과) 같은 회사여서 데리고 왔다"며 "그건 1차적인 거고, 감독님 바뀌었다고 다시 오라고 해서 왔다. '누구랑 나올거냐'고 물어보길래 우리 회사분들이 리스트를 펼쳤다"고 설명했다.최종적으로 '오상진'이냐 '김환'이냐를 고민했다는 장윤정. 이를 들은 김환은 "나름 경쟁이 치열했네. 내가 오상진을 이겼다"며 웃었다. 장윤정은 "김환이 우리 남편과 친하니까 내가 농담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김환은 동료 아나운서이자 프리랜서인 조우종과 장성규를 언급했다. 그는 "두 사람이 나온 방송(아는 형님)을 봤다"며 "원래 둘 다 여유롭게 방송 하는 스타일인데 되게 조급해 보였다. 난 '한 방 먹이겠다'가 아니라 즐기고 가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환은 "프리를 선언한지 1년 5개월 차가 됐다"고 밝히며 "프리 선언 후 수입이 조금 나아졌다. 주로 전자 제품 행사장을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김환은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3등'이라는 단어를 적어냈다. 김환은 "전현무는 예능, 김성주는 진행에서 강세다. 그만큼 잘하고 싶어서 3등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의 장래희망은 '재입사'라고 밝힌 그는 "술김에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 출근할 데가 없다는 게 슬펐다"고 털어놨다.장윤정은 "김환과 다니다 보면 남편하고 키와 이름이 비슷해서 김환을 도경완인 줄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도경완의 '의문의 1패'가 뭐냐면,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음원 발매 및 프로그램 출연, 행사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은 "둘째를 낳고 방송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시청률이 잘 나왔다. 그래서 행사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 스케줄로 복귀했다. 현재 한 달에 하루 쉬기도 힘들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신곡 '목포행 완행열차'를 소개한 장윤정은 곧이어 애틋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아형 멤버들은 6년 동안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했던 김환에게 '복권을 실제로 사 봤는지' 물었다. 김환은 "나도 (복권을) 사 봤다. 처음에는 '진행자로서 복권의 구매 심리를 알고 싶다'였다"며 "하다보니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대본 위에 복권을 깔고 방송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항상 쫄깃쫄깃 했다. 첫 번째 번호를 발표하고 내 숫자가 있으면 톤이 올라갔다. 6년 반 동안 5천 원만 두 번 됐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복권 1등' 당첨자와 만났던 사연도 공개됐다. 식당에서 만난 복권 1등 당첨자가 김환의 식사 계산을 해줬던 것. 김환은 "(계산해 준 분의) 쪽지를 봤더니 '이렇게 만나네요. 나만의 럭키가이. 감사합니다'라 써 있었다"고 사연을 말했다. 이어 그는 복권 당첨 번호로 많이 나왔던 번호로 '1, 11, 12, 27, 32, 42, 45'를 칠판에 적어 눈길을 끌었다.자녀들의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수근은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낳은 장윤정에게 "6세 첫째 아들이 동생을 질투하지 않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첫째 앞에서는 둘째를 안아주지 않았다"며 "연우(아들)에게 그랬다. '엄마는 연우가 너무 예쁜데 하영이(둘째)는 불쌍해서 어떡하지'. 그랬더니 연우가 하영이에게 뽀뽀도 해주고 예뻐해주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환은 자신의 별명이 '당산동 똥믈리에'라고 밝히며 '딸 바보'임을 자처했다. 그는 "아이의 대변 상태로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드디어 2교시 '아는 급식' 코너가 이어졌다. 장윤정과 김환은 스페셜 메뉴를 획득하기 위해 '숨은 도경완' 찾기에 도전하고 단체 미션을 진행하는 등 첫 예능 동반 출연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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